여행/방방곡곡 여행기

여자친구와 함께한 도쿄 여행 (1) - 준비 및 1일차 (도쿄역, 신주쿠)

달서비 2023. 7. 27. 01:40

해외로 몇 번 나간 적은 있지만 지인과 단둘이 간 적은 처음입니다. 도쿄까지 가기 위한 과정과 경험했던 것들을 이야기로 적어가려고 합니다.

 

여행경과

날짜 주요 경로 주요관광지
23.07.22 나리타 공항 -> 도쿄역 -> 신주쿠 -> 오쿠보 도쿄역 라멘스트리트
도쿄역 마루노우치 역사
신주쿠 가부키초
23.07.23 오쿠보 -> 시부야 -> 하라주쿠 -> 롯폰기 -> 신주쿠 시부야 스크램블 교차로
하루주쿠 타케시타 거리
롯폰기 도쿄타워
롯폰기 힐즈
23.07.24 오쿠보 -> 나리타 공항 -

 

바로가기

준비물 및 추가 구매사항
인천 공항, 나리타 공항
도쿄역 라면 스트리트 그리고 마루노우치 
놀거리가 넘쳐나는 신주쿠

 

준비물 및 추가 구매사항

여권 - 다른 건 몰라도 이건 있어야 합니다.

처음에 여행 계획을 짰을 때 다음과 같은 준비물을 챙겼습니다. 몇 가지 등급에 따라 나누었는데 결국은 다 챙기는 게 좋습니다. 챙긴 준비물은 아래와 같습니다.

 

필수로 필요한 것

여권, 항공권, 현금(엔화)

위의 3가지가 없으면 아예 일본 갈 수 없습니다. 꼭 챙기도록 합니다.

 

있으면 좋은 것

충전기, 110볼트 돼지코, 포켓와이파이, 숙소, 의약품, 멀티탭, 보조배터리

 

일본은 우리나라처럼 가게에서 충전할 수 있는 문화가 아닙니다. 장시간 스마트폰 사용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보조배터리를 하나 챙기면 좋습니다. 또한 멀티탭은 돼지코하고 같이 이용할 때 여러 개의 전자기기를 한 번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단 돼지코가 인버터는 아니므로 110V도 작동하는 전자제품을 확인하고 사용하도록 합니다. 그리고 포켓 와이파이는 여러 명이 동시에 사용할 수 있어 사용했습니다. 혼자 갔으면 E심도 괜찮다고 생각이 드네요.

※ PCR 검사는 일본 측에서 5월 8일부터 해제해서 자유롭게 입국할 수 있습니다.

 

여행 경과

우선 여행을 가기 전 처음에 노션으로 어디가 좋다 어떻게 하자라는 식으로 데이터를 서로 모았습니다. 하지만 MBTI에서 P 성향이 강한 사람들의 여행에서 일정은 큰 틀에서만 상관이 있었습니다.

 

인천 공항, 나리타 공항

도착해서 나를 반긴 체크인 (인천공항)

인천공항을 도착하고 가장 먼저 체크인을 했습니다. 제가 체크인을 할 때는 조용했으나 조금 있다가 와보니 사람이 엄청 많았습니다.

 

(좌) 아침밥, (우) 비행기사진 

체크인하고 가장 먼저 아침밥을 먹으러 갔습니다. 제가 아침밥을 거의 안 먹지만 간단하게 쌀국수로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탑승수속을 밟고 본격적인 일본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오른쪽의 비행기를 타고 인천공항에서 나리타 공항으로 이동했습니다.

 

나리타 공항에서 환영하는 문구들

일본에 도착해서 먼저 반긴 것은 위의 것들이었습니다. 인천공항에서도 이런 문구들이 있지만 역시 이런 것들을 보면 항상 기분이 들뜨는 것 같습니다.

 

스이카 자판기, 그리고 나리타 익스프레스

스이카를 발급하고 비싼 나리타 익스프레스를 타고 도쿄역으로 갔습니다. 참고로 스이카 발급기는 나리타 공항 제1터미널 기준으로 표를 넣기 전에 자판기가 있습니다. 케이세이선을 타고 도쿄로 갈 수도 있으나 편하게 가고 싶은 마음이 둘다 강했습니다. ㅎㅎ

기차 타고 이동 중에 찍은 사진들 - 나리타시

열차를 타고 도쿄역에 도착했습니다.

 

도쿄역 라면 스트리트 그리고 마루노우치

도착 후 마루노우치로 나와버렸다. - 지요다구 마루노우치

라면 스트리트를 가고 도쿄역 주변을 돌아다녀 보자고 처음에 계획을 습니다. 하지만 전철 개찰구를 통과할 때 이미 마루노우치쪽이었습니다. 할 수 없이 도쿄역 라면 스트리트까지 돌아가기로 했습니다. 구글맵스로 따라가고 지하에 사람들에게 물어보면서 도착했습니다!

 

라면스트리트 - 도쿄역

결국 물어보면서 라면스트리트에 도착했습니다.

 

라면스트리트 라멘집 '소라노이로'

저희가 간 곳은 '소라노이로'라는 라멘집이었습니다. 너무 배고파서 가장 가까운 가게를 간 곳이 여기였습니다. 여기가 찾아보니까 채식주의자와 비건족들을 위한 라멘집이라고 하네요. 하지만 배고픈 저는 바로 특제 소유라멘을 시켜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여친은 매운 소유라멘 맛있게 먹었습니다. 물론 특제 소유라멘의 부재료를 조금 나눴습니다.

 

마루노우치 주변 산책 - 지요다구 마루노우치

밥을 먹고 저희는 조금 걷기 위해 다시 마루노우치 방향으로 걸었습니다. 보통 사람들이 도쿄역 마루노우치 역사에서 많이 찍었습니다. 저는 역사보다도 마루노우치 근처 일본의 건축양식에 반했습니다. 예전 건물을 보조 기둥으로 사용하여 신청사를 올리는 것을 보고 신기했습니다. 건축양식만 따라오다 보니 어느새 역사와 조금 멀어졌습니다. 

 

근처에서 프라페와 콜드브루 한잔 - 치요다구 마루노우치

그리고 근처를 돌아다니던 중 여친님께서 무조건 드셔야 한다고 하셔서 딘&데루카에서 식후 디저트를 했습니다. 이를 통해 더위를 해소할 수 있었습니다. 제통안에 있는 커피는 뜨거운 아메리카노가 아닌 콜드브루였습니다.

 

건물 사진을 못 찍어서 위치는 구글맵스로 올립니다.

 

이런저런 담소를 나누고 저희는 숙소가 있는 신오쿠보쪽으로 갔습니다.

신오쿠보 가는 길 (도쿄 -> 신오쿠보)

도쿄역에서 신오쿠보까지 도쿄의 2호선이라 불리는 야마노테선을 타고 이동하였습니다.

호텔 엠파이어 인 신주쿠 - 신주쿠구 햐쿠닌초

숙소마다 장단점이 있지만 여기 숙소는 위치와 호텔리어중 한국인이 계셨다는 장점이 있었습니다. 쉽게 체크인 후 짐을 놓을 수 있었습니다. 

 

놀거리가 넘쳐나는 신주쿠

저희 커플이 신주쿠에서의 목적은 맛있는 저녁과 가부키초에 가는 것이 목표였습니다. 정확하게는 사람들이 많이 찍는 가부키초 간판을 찍는 것이 목표였습니다. 

가부키초에서 본 간판 - 신주쿠구 가부키초

신주쿠역에서 출발했다면 쉽게 찾을 수 있었는데 신오쿠보라서 어려웠습니다. ㅜㅜ 열심히 삽질해서 세 개의 거리 간판을 봤습니다. 물론 오른쪽 가부키초 간판만 보면 다 본 것입니다. 그래도 반대 방향으로 온 성의는 있어 세 개 다 업로드 합니다.

 

가부키초 간판 - 신주쿠구 가부키초

간판을 찾고 너무 배고파서 저녁으로 야키니쿠를 먹었습니다.

야키니쿠 - 신주쿠구 가부키초

사실 가게 간판을 찍는 것이 블로거의 근본인데 간판을 찾느라 배고프고 힘들어서 아무 생각 없이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 가게 이름은 엔이었습니다. C코스로 시키면 2980엔으로 70분 무한 리필을 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태블릿으로 정확하게 시간을 잽니다. 태블릿 사용법은 음식 카트추가 - 확정이런 시스템으로 운영됩니다. 한국은 무한리필 하면 전투적으로 먹는데 일본은 그렇지는 않았습니다. 맛있었고 자세한 게시글과 위치는 다른 네이버 블로그에 리뷰한 링크와 구글 맵스 별첨합니다.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isHttpsRedirect=true&blogId=ayga&logNo=220669531974 

 

도쿄 신주쿠 야키니쿠 타베호다이 縁(エン) 앤

안녕하세요 꿈꾸는 만수입니다^^ 오늘은 도쿄 신주쿠 야키니쿠 타베호다이 縁(エン)앤 소개하겠...

blog.naver.com

 

저녁을 맛있게 먹고 숙소로 돌아가는 길 

원래는 가부키초에 조금 더 놀고 싶었으나 직장인 커플의 체력은 현저히 약하단 것을 알고, 서둘러 숙소로 복귀했습니다.  다음날까지 에너지 충전을 기약하며 일본에서의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그리하여 숙소에서 깊은 잠과 함께 하루를 마무리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