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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국민 품으로 - 청와대 방문후기

달서비 2024. 6. 18. 08:00

동아리 후배가 청와대를 가고 싶다고 하여 가게 되었습니다. 비록 사진을 많이 찍지 못했지만 갔다 온 후기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요약

장소 : 청와대 (서울특별시 종로구 청와대로 1)
방문일시 : 2024. 6. 15
관람 예약 등 정보
청와대 관람 후기

 

관람 예약 등 정보

청와대에 방문하려면 사전에 관람 예약을 해야 합니다. 관람 예약을 하는 방법은 아래에, 링크에 접속하여 관람 예약을 하면 됩니다.

 

청와대 관람예약 링크

 

관람 예약 < 관람안내 - 청와대 국민품으로(국문)

* 만 65세 이상 어르신, 국가보훈대상자, 외국인 본인만 신청 가능 * 장애인은 동반 1인 추가 신청 가능 * 신분증 등 증빙 서류가 반드시 필요함

www.opencheongwadae.kr

 

예약 전 공지사항

예약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전날까지 인원 변경을 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예약이 많이 어려웠다고 들었지만, 지금은 예약 난이도가 높은 편은 아닙니다.

 

가는 방법은 많으나 버스로 갈 수 있는 대표적인 두 가지만 추천하자면

  1. 경북궁역 3번출구 역에서 효자동 삼거리로 이동하는 방법 (1711, 7022, 1020, 7212) (효자동으로 가는 방법)
  2. 명동, 종각에서 놀다가 01A 버스를 타고 가는 방법 (삼청동, 북촌으로 가는 방법)

이 정도를 추천합니다.

 

청와대 관람 후기

방문 경로(좌), 청와대 지도 (우)

우선 저는 종각역에서 점심을 먹고 도보로 청와대 춘추관 방향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약 2km고 점심을 먹는다면 종각, 북촌 쪽에서 먹고 가는 것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오른쪽 사진은 청와대 지도입니다. 저는 춘추관 방향으로 들어왔으며 크게 대통령 관저, 청와대 본관, 영빈관 순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춘추문, 청와대 입장 시 반겨주는 것
춘추관을 입장할 때 다음과 같이 꾸며져 있다.

춘추관 방향으로 입장하였으며 실내에서 보안 검색을 하였습니다. 입장을 할 때 인화성 물질, 날붙이류, 주류 등은 가져올 수 없습니다. 정문을 통해서 입장하는 방법도 있으나 여름이라 조금이라도 에어컨을 맞으려면 춘추관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입장 후 가장 먼저 대통령 관저로 이동하였습니다. 

 

대통령이 살았던 곳 - 대통령 관저

대통령 관저로 들어가는 인수문(仁壽門)입니다. 관저에서 대통령이 살았으며 전통적인 한옥 구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안쪽의 자연 경치가 아름다웠습니다. 풍경을 거닐다 보면 평화로운 분위기에 심신이 안정되는 기분을 느낍니다.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은 여름이고 비가 내리는 날이라는 게 아쉬웠습니다. 맑았으면 더욱더 많은 사진을 찍으려고 했는데 아쉽습니다. 다음에는 맑은 날 한 번 더 가보고 싶습니다.

청와대 본관 가는 길

그리하여 바로 청와대 본관으로 이동하였습니다. 본관에가니 바로 날씨가 맑아지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사람이 가장 많이 붐비는 곳입니다.

청와대는 이승만 정부 때 경무대라고 불렸으나 다음 정권부터 청와대(靑瓦臺)라는 이름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우선 경무대는 경복궁 뒤편을 경무대라고 불렀고 해당 명칭을 사용한 것이며, 청와대는 본관의 청기와를 두고 사용하게 된 명칭입니다.

소장품 전시 - 청와대 본관

청와대 본관을 보면서 가장 먼저 든 생각은 하나의 미술관을 만든 흔적이 보인다는 점입니다. 동선과 소장품을 보여주는 곳 평소에 볼 수 없었던 다양한 물품들을 보면서 신기하다고 생각하였습니다.

뉴스에서 자주 보던 곳 - 청와대 본관

그리고 가장 놀라웠던 점은 뉴스에서나 자주 보던 곳을 눈으로 직접 보니까 신선했습니다. 이곳은 대통령의 집무실로 해당 위치에서 회의 및 업무를 보았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대통령석에서 앉아볼 기회가 있으면 앉아보고 싶습니다.

 

본관을 나가면 보이는 곳

본관을 나가서 사열하던 자리를 보았습니다. 파노라마로 찍은 것이 아니라 비록 사진은 아쉽지만, 뉴스에서 사열했던 모습이 생각납니다.

 

국빈을 맞이한 곳 - 영빈관

춘추관으로 입장하면 가장 멀리 있는 영빈관입니다. 그래서 가장 마지막에 방문했습니다. 앞서본 본관이나 사재에 비해서 이펙트가 많이 떨어지지만, 역할로서는 뒤쳐지지 않는 곳입니다. 안쪽에 넓은 공간에서 국빈을 맞이하였습니다. 이렇게 청와대 한 바퀴를 돌았습니다.

 

마지막으로

맛있게 먹은 점심 국밥사진 - 이문설농탕

글을 작성하면서 개인적으로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대통령이 바뀔 때 많은 변화가 일어납니다. 이는 당연한 일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청와대 개방 여부도 정권이 바뀔 때마다 달라질 수 있으며, 내부 구조에서도 많은 차이가 생길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변할까 하는 기대감이 들면서도 다시 회수할 수도 있지 않겠느냐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사진 출처

1) 청와대 지도

https://www.opencheongwadae.kr/board?menuId=MENU002010100000000&siteId=SITE00002

 

관람 동선 및 해설 < 관람안내 - 청와대 국민품으로(국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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