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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와 함께한 도쿄 여행 (2) - 2일차 (시부야, 하라주쿠, 롯폰기, 신주쿠)

달서비 2023. 7. 27. 20:55

여행 경과

날짜 주요 경로 주요 관광지
23.07.22 나리타 공항 -> 도쿄역 -> 신주쿠 -> 오쿠보 도쿄역 라멘스트리트
도쿄역 마루노우치 역사
신주쿠 가부키초
23.07.23 오쿠보 -> 시부야 -> 하라주쿠 -> 롯폰기 -> 신주쿠 시부야 스크램블 교차로
하루주쿠 타케시타 거리
롯폰기 도쿄타워
롯폰기 힐즈
23.07.24 오쿠보 -> 나리타 공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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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산인해 시부야
맛있는 파르페와 함께 하라주쿠
도쿄타워가 보이는 롯폰기
신주쿠에서 먹은 규카츠

 

여행 경과

첫날에는 비행기, 숙소 등 많은 이슈가 있었지만, 온전히 관광지와 음식물을 즐길 수 있는 두 번째 날 이었습니다.

 

인산인해 시부야

역부터 북적북적한 거리 - 시부야

우선 숙소인 신오쿠보에서 신주쿠까지 야마노테선을 타고 이동했습니다. 아침밥으로 시부야에서 브런치를 먹으려고 비교적 일찍 시부야로 갔습니다. 아침의 시부야도 많은 사람이 있었습니다.

스크램블 교차로 - 시부야

시부야역에 조금만 나가면 스크램블 교차로가 나옵니다. 해당 교차로에서 하루 이용하는 사람들이 60만명 이나 된다고 합니다. 엄청나게 많은 사람이 해당 교차로를 걷는 모습이 재미있었습니다. 또 사진으로는 못담았지만, 구급차가 지나갔는데 사람들이 대기하는 모습들을 보고 가슴이 웅장해졌습니다.

 

스시 우오베이 시부야점 - 시부야구 도겐자카

브런치 카페도 생각보다 늦게 해서 아침 겸 점심으로 맛있게 스시를 먹었습니다. 일반적인 회전 초밥집은 컨베이어 벨트를 이용해서 돌아가는 접시를 잡아먹는 방식이라면 여기는 키오스크로 주문을 하면 한 위치에 접시가 멈추는 방식입니다. 아마도 각 위치에 매핑해서 컨베이어 벨트를 조절하는 방식인 것 같습니다. 스시는 한국에서 먹던 스시집보다 정말 맛있었습니다.

스시를 먹고 하라주쿠로 이동했습니다.

 

맛있는 파르페와 함께 하라주쿠

시부야에서 하라주쿠까지 마찬가지로 야마노테선을 타고 이동했습니다.

타케시타 거리 - 시부야구 진구마에

하라주쿠 역을 나오면 바로 타케시카 거리가 보입니다. 전체적으로 패션, 잡화 등 홍대와 비슷한 느낌이었습니다. 젊은 사람들이 많이 돌아다녔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맛있는 크레이프를 먹었습니다 ㅎㅎ

 

맛있는 크레이프 - 시부야구 진구마에

타케시카 거리 안쪽으로 가면 많은 크레이프 가게가 있는데 저희는 마리온 크레이프라는 가게를 갔습니다. 원래 크레이프 레시피에다가 하라주쿠 풍 크레이프를 고안한 가게라고 합니다.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가게인 만큼 맛있게 먹었습니다.

 

펜더 가게 - 시부야구 진구마에

크라페를 먹고 조금 쉬기 위해 카페를 가던 중 펜더 가게가 있었습니다. 들어가고 싶었으나 여친님이 계셔서 아쉽게 이번에는 패스했습니다. 다음에 해외여행에서 기타 한번 때리고 싶습니다.

 

Cafe Luigi - 시부야구 진구마에

날씨가 너무 뜨겁고 힘들어서 걸었던 위치 근처 카페에 갔습니다. 가게에서 느꼈던 것은 날씨도 뜨겁지만, 여행 온 한국인도 많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조금 쉬고 있었는데 근처에서 익숙한 한국어가 흘러들어왔습니다. 여기서 쌓였던 피로를 줄이고 롯폰기로 갔습니다. 여기 위치는 약간 이태원의 느낌이 났었습니다.

 

 

도쿄타워가 보이는 롯폰기

메이지진구마에 -> 가미야쵸

하라주쿠에서 도쿄타워쪽으로 지하철을 타고 이동했습니다.

지하철 루트는 메이지진구마에역에서 지요다선을 타고 가스미가세키로 가서 환승하여 가미야초로 갔습니다. 여담으로 일본에는 간접환승을 하는 역이 많습니다. 하라주쿠역과 메이지진구마에역이 간접환승이 되는 역입니다. 대한민국에도 서울역에서 중앙선으로 타기 위해 간접환승을 할 수 있습니다.

 

도쿄타워로 가는길 - 미나토구 시바코엔

역에서 나와 도쿄타워로 걸어갔습니다. 가는 길에 너무 더워서 음료수도 먹고 사진도 찍으면서 도쿄타워를 갔습니다.

 

도쿄타워 전망대에서 찍은 사진 - 미나토구 시바코엔

날씨가 더울 때는 역시 실내가 최고입니다. 도쿄타워안에서 경치를 구경하며 사진을 찍었습니다. 전망대는 위층 아래층으로 되어있었습니다. 아래층에서는 바로 아래를 볼 수 있는 유리또한 있었습니다. 

 

도쿄타워에서 경치를 구경하다 그림자가 많이 보일 때 롯폰기힐스로 갔습니다.

롯폰기힐스 - 미나토구 롯폰기

처음에는 롯폰기힐스에서 기념품을 살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백화점이었고 소품 가게를 찾지 못했습니다. 그저 도라에몽이 많았습니다. 도라에몽을 다 담고 싶었는데 사람들이 많아 사진이 의도한 방향과 달라 매우 아쉽습니다. ㅠㅠ 롯폰기 근처의 돈키호테에서 기념품을 샀습니다. 그 후 다시 신주쿠로 갔습니다.

 

신주쿠에서 먹은 규카츠

신주쿠역 - 신주쿠구 니시신주쿠

롯폰기역에서 신주쿠역은 오에도선을 타고 가면 됩니다. 역에서 나갈 때 사람들이 버스킹 공연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어느 분이 부르시는 요아소비 아이돌 노래를 들으면서 저녁을 먹으러 갔습니다.

모토무라 규카츠 니시신주쿠점 - 신주쿠구 니시신주쿠

여기는 여자친구가 꼭 규카츠를 먹고 싶다면서 찾아간 가게입니다. 제가 들어갔을 때는 대기가 저희 2명이었습니다. 하지만 밥 먹고 나오니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았습니다. 많이 걸어서 배고픔 + 엄청나게 맛있는 규카츠로 빠른 속도로 맛있게 먹었습니다. 조금만 늦게 와도 대기가 많으니 조금 일찍 와서 먹는 것을 추천합니다. 맛있는 밥을 먹고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 신주쿠구 니시신주쿠

일본도로를 보면서 야간에는 이니셜D 트랙의 느낌이 났습니다. 여기가 일본이라는 것을 느끼고 숙소로 복귀했습니다. 이렇게 일본에서의 마지막 밤을 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