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일상 - 레이윙 디스커버리 D10 리뷰 그리고 전기자전거 출퇴근

달서비 2023. 9. 6. 21:48

필자의 자전거

당근마켓에서 중고로 전기자전거를 샀습니다. 최근에 이사를 가서 출퇴근으로 자동차를 사려고 하였으나 유지를 할 수 없다는 판단이 들어 전기자전거를 생각했습니다. 처음에는 삼천리 자전거의 자전거를 타려고 했으나 해당 모델이 당근에서 좋은 가격을 보여줘서 샀습니다. 이전주인이 350km 정도 탔고 제가 150km 정도 운전한 것을 기준으로 리뷰를 작성해 보려고 합니다.

 

레이윙 디스커버리 D10

제가 산 전기자전거 모델은 레이윙 디스커버리 D10이라는 모델입니다.

 

아래는 자전거의 스펙입니다.

기준 스펙
제품 무게 27kg
배터리 유형 (D10) 48V 10.4Ah
최대 주행거리 80km(쓰로틀 1단 기준)
충전시간 5시간~6시간 
모터 전력 48V 400W
방수등급 IPX54
프레임 마그네슘 합금 바디
타이어 14인치
브레이크 E-ABS 디스크 브레이크
서스펜션 앞바(유압), 안장(스프링)

추가로 해당 모델은 폴딩과 배터리 탈부착이 가능한 모델입니다. 배터리를 탈부착하여 직접 충전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야간에 배터리를 사용하여 전륜과 후륜에 LED 라이트가 나옵니다.

실제로 사용할때 3단 쓰로틀 기준으로 약 40km 주행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해당제품의 장단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장점

  • SAFE START 기능을 통하여 처음 출발할 때 스로틀부터 당기는 경우 작동되지않습니다. 페달을 통하여 스로틀이 작동됩니다. 보통 전기 자전거는 타지 않고 스로틀을 땅길 때 통제가 어려운데 좋은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 위에서 이야기한 것과 같이 폴딩 기능을 통하여 자동차 트렁크에 넣을 수 있습니다.

 

단점

  • 리어시트에 사람이 타는 경우 거의 모터가 못 버텨주는 것을 보았습니다. 여성분을 태우면 나간다고 하는데 태울 일이 거의 없고 해당 공간을 사용하고 싶어 추후에 짐칸 시트를 하나 구해서 장착할 예정입니다.
  • 27kg이라는 무게는 일반적인 사람들이 들기에 부담이 되는 무게입니다. 저는 맨날 계단으로 끌고 왔다 갔다하는데 사람마다 해당 무게를 감당할 수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래는 해당 자전거를 판매하는 판매처중 하나의 링크를 추가합니다. (쿠팡)

https://www.coupang.com/vp/products/5690274475?itemId=9420411333&vendorItemId=76705357671&q=%EB%A0%88%EC%9D%B4%EC%9C%99+%EB%94%94%EC%8A%A4%EC%BB%A4%EB%B2%84%EB%A6%AC&itemsCount=36&searchId=901e0253e12743b89cadaa5289fa69d4&rank=1&isAddedCart= 

 

레이윙 디스커버리 전기 자전거 48V 10.4Ah

COUPANG

www.coupang.com

 

스로틀, PAS

출근길에 찍은 스로틀 모드를 사용중인 사진

전기자전거에는 두가지 작동 방식이 있습니다. 스로틀과 PAS 방식입니다.

  • PAS : 페달링으로 구동되며 전기가 보조 동력으로 전기 모터를 작동하는 방식
  • 스로틀 : 페달링없이 레버로 구동하는 방식 (스쿠터와 같은 방식)

 

두 방식의 차이점은 간단하게 페달링의 유무에 대한 차이를 보여줍니다. PAS 방식에서는 페달을 밟지 않을 때는 모터가 작동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스로틀 방식에서는 레버를 당기면 전기모터가 작동합니다. 참고로 제가 산 모델은 PAS 스로틀 겸용 모델입니다. 페달만 당기는 경우 PAS 방식으로 발동되고 레버를 당기는 경우에는 쓰로틀 방식으로 작동됩니다.

 

전기자전거로 출퇴근

출퇴근 실거리

제집에서 출근길은 자전거 우선도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출근길은 위 사진과 같이 약 7km 정도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출근할 때 용이하다고 생각하여 전기 자전거를 뽑았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사람에게 자전거로 출퇴근하는 것은 특히 버스가 적은 직장에서 일하기에 좋습니다. 하지만 단점도 가지고 있습니다.

 

해당 원인은 제 출퇴근길은 자전거 우선도로라는 점입니다. 자전거 전용도로와 자전거 우선도로는 분명히 다릅니다. 자전거 전용도로는 자전거와 몇몇 PM기기로 움직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자전거 우선도로는 자동차와 자전거가 상호통행하는 방식입니다. 그리고 해당 길은 1개 자동차만 들어가는 적은 도로에 자동차가 마주치기도 하는 등 주의해야 하는 길입니다. 저는 자동차가 우선되는 우리나라에서 전기자전거로 출퇴근하면 사람들이 배려하지 않는 것을 많이 느낍니다. 이것은 자전거를 타는 사람에게 안전에 더욱더 신경 써야 하는 원인이 됩니다.

 

이런사람에게 추천한다면

제가 아직 자동차가 없고 전기자전거를 사용하기 때문에 이동 반경 등 많이 좋아졌습니다. 그렇기에 각각의 케이스로 설명하고 싶습니다.

  • 전기자전거를 통한 출퇴근이 주목적인 경우에는 계산이 필요합니다. 자전거 전용도로를 이용할 수 있고 아직 자동차라는 자산을 감당할 수 없는 사회초년생에게 매력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버스가 많이 없는 위치에서 출퇴근하는 직장인에게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위의 조건이 아닌 경우에는 매력적인 제품이 아닙니다. 저는 버스가 1시간에 한대 다니는 직장에 다니기 때문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 출퇴근이 목적이 아니라 주변 시설을 이용하기 위해 전기를 동력으로 사용한다면 좋은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전거의 유무가 생활 반경이 달라지고 이를 통하여 더 많은 인프라를 누릴 수 있습니다. 전기를 이용하니까 피로감이 덜한 건 덤.
  • 마지막으로 장거리 주행을 하시는 라이더분들에게는 비추합니다. 80km 이상 달리는 라이더분에게는 배터리로 인하여 추가되는 무게로 느려지는 속도보다 그 가격으로 더욱더 가벼운 자전거를 사는 것을 추천합니다.

 

참고하기 좋은 게시글

https://vivalalucy.tistory.com/56

 

가성비 좋은 레이윙 전기자전거 디스커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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