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일렉기타 이야기

일렉기타 이야기 (7) - 현실적인 페달보드 부피 이슈 및 재설계

달서비 2025. 12. 10. 05:00

 

완성한 페달보드

그동안 잘 사용하는 페달보드를 여러 가지 이유로 변경하게 되었습니다.

 

왜 바꾸었는가?

기존에 사용한 페달보드

기존 페달보드는 각각의 역할을 직관적으로 사용하도록 구성하였습니다. 해당 방식을 이용하여 페달보드를 구성해 보니 느끼는 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전체적으로 무게가 점점 늘어난다.
  2. 안 쓰는 페달이 생긴다.
  3. 멀티이펙터의 역할이 한정된다.

여기서 제가 내린 결론은 다음과 같습니다.

"작은 보드를 이용하여 기존 이펙터중 만족도가 높은 페달만 챙기고 나머지는 멀티이펙터에 구성하자"

 

페달보드를 설계해보자

최초 설계

우선 보드는 페달트레인 메트로16 크기로 구성했습니다.

기존에 페달보드에서 가장 만족했던 TS9 + 3Series Distortion 조합을 다시 사용하고, 합주 중 가장 많이 사용했던 클린 이펙터를 별도의 페달로 빼려고 합니다. 그리고 암페로 미니를 암페로2 스톰프로 변경하여 샌드리턴 단자가 생겨 멀티이펙터 내 다른 페달들을 넣기 수월해졌습니다.

 

+

최초 설계에서 클린 이펙터보다 컴프레서를 따로 빼는 것이 중요하다고 봤고

그다음에 볼륨페달을 Joyo Wah2로 변경하였습니다.

 

 

보드 설계는 해당 링크에서 하면 편합니다.

https://pedalplayground.com/

 

Pedal Playground

PedalPlayground.com is an interactive planning tool for planning your guitar effects pedalboard.

pedalplayground.com

 

그리고 이 계획을 구성하기 위해 뮬에서 많은 거래를 하였습니다.

 

페달보드를 만들어보자

1. 먼저 중고로 산 보드가 다소 마감이 뜯어져 있어 찍찍이로 먼저 덮었습니다.

중고로 산 제품 찍찍이 도포

중고로 산 메트로 16 보드가 찍찍이를 잘못 땠는지 마감이 다소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저도 찍찍이로 도포해 가렸습니다.

 

2. 파워가 들어갈 위치에 케이블타이로 고정합니다.

Mosky ISO 8 power supply

페달보드내 높이가 33mm 까지 들어갑니다. 해당 파워의 높이는 32mm 이며 케이블타이 두께까지 하여 33mm를 겨우 맞추었습니다. 파워를 바꾼 이유는 암페로2스톰프를 사용하기 위해서 800mA라는 고용량의 파워가 필요하여 구매했습니다.

 

3. 페달보드를 대략적으로 배치합니다.

이미지를 못 찍었으나 대략 페달보드 위치를 지정했습니다.

 

4. 케이블 연결 및 전기선까지 연결 후 선정리 작업을 진행합니다.

하단부가 흘리내리지 않는 정도로 선정리

페달 제작 중 다른 부분은 9V 단자 아무 곳이나 꽂아도 되지만 암페로2 스톰프 같은 경우는 9-18V, 800mA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12V 1A단자를 연결합니다. 전압(V)은 지켜야 하지만 전류(A)는 권장량을 넘기기만 하면 됩니다.

또한 빨간색 선단자는 센터 마이너스를 센터 플러스로 바꾸는 선입니다. 시중 대부분의 파워가 센터플러스라 해당 선을 연결하는 방식으로 변경했습니다.

 

5. 완성

완성한 페달보드

최종적으로 완성한 페달보드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순번 역할 이펙터명 연결
1 와우 / 볼륨 Joyo Wah2 Input -> 1
2 멀티이펙터 Ampero2 Stomp 1 -> 2
3 스위치  Ampero Switch 2 -> 3 (EXT)
4 컴프레서 Mooer Yellow Comp 2 (FX Send)-> 4
5 오버드라이브 Ibanez TS9 4 -> 5
6 디스토션 JHS 3Series Distorion 5 -> 6 -> 2 (FX Return)
7 DI Walrus Audio Canvas DI 2 (Output) -> 7 -> Amp

전체흐름 요약 : 기타 -> 와우 -> 멀티이펙터 -> (FX) -> 컴프레서 -> 오버드라이브 -> 디스토션 -> (FX) -> 멀티이펙터 -> DI박스 -> 앰프

후기

해당 보드를 만들면서 느낀점은 부피가 줄어 보관하기 편하고 이동하기도 편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실제 공연용으로 사용하기 좋다고 생각하였습니다.